짙은 보라? 남색? 바탕에 가슴, 골반 컷이 안정적이라 꽃무늬 프린트지만 차분한 느낌이에요. 꽃무늬 수영복 하나 사고 싶어 이래저래 알아보다 지인을 통해 해밍수영복을 알게 됐어요. 일명 수국수영복을 보고 반해서 사이즈 xs 작은데도 결제했네요. 들어가기만 하면 쫑겨도 입자 싶어서... 마침 할인까지 하니 사야지요. 다행히 비누칠 없이 맨몸에 들어가네요. 엉천이 좀 모자라긴 하지만...
저는 수영복 형광 밝은색이 어울리고 키에 비해 토르소가 길고 다리가 길지가 않아 하이컷을 선호하고 가슴선도 낮은 걸 좋아해요. 해밍스퇄은 아니지요. 그런데 해밍수영복 중 프린트가 명화 수준인 수영복이 있고 색상이 다른 브랜드엔 없는 게 많아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네요.새로운 디자인 기대됩니다.
참고로 사이즈 키157, 체중48, 토르소145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