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트가 너무 예뻐서 보자마자 구입한 야옹이,

9월에 구입하고서 이제야 첫 입수했어요.

급한 마음에 사이즈 문의없이 구매해서인지

맨몸 시착시 조금 작은가 싶은 느낌이 있어서 입수를 미루고 있었는데

입수하고 보니 어디 하나 뜨는 곳 없이 너무 편안합니다.

가볍기도 가볍고, 컷도 안정적이고 정말 이렇게 편할 수 있을까 싶어요.

직전에 입었던 것이 제법 두껍고 무거운 나이* 폴리코어라

착용감 차이가 더 확연히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해외브랜드 폴리100 수영복들 중에서도 착용감 최고예요.

원피스라 비누칠 없이 입었는데, 골반에서 올리는 것이 조금 힘들었지만

골반통과 후에는 괜찮았고, 탄탄하게 잡아주어 날씬해보여요.

크로스백을 좋아해서인지 엑셀백 뒤태도 예쁩니다.

다만 가슴선이 높은 대신 어깨선 사이가 좁은 느낌이라 가슴 옆이 조금 신경쓰였는데

가슴선은 낮지만 폭이 넓은 수영복에 익숙해서 그런 것 같아요.

첫 시착 후 너무 얇은 건가, 너무 작은 건가 등등 고민이 많아 입수를 늦춘 것이 후회될 정도로

대만족입니다.

가볍고 착용감 좋고 예쁘기까지!

당분간 최애수영복 될 것 같아요.

(참고로 163/54, 토르소 148, 하체튼실형, M사이즈 구매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