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스위밍에서 수영복은 처음 사는데 후기가 좋아서 별 고민 없이 샀어요. 팬시 스티치는 올려주신 이미지로만 봤을 땐 촌스러울까 걱정했는데, 마지막에 자연조명과 수모랑 같이 찍은 사진을 보고 자꾸 눈에 아른거려서 결국 사게 됐어요. 수영복 상세 페이지 마지막에 있는 사진이 실사랑 비슷하고 색감도 잘 잡아냈어요. 170/55인데 L은 너무 클 것 같아 M으로 샀는데 이것도 조금 크네요. 엉덩이 부분은 딱 맞는데 오히려 가슴 부분이 타 수영복에 비해 헐렁해요. 가슴과 엉덩이에 적당히 살이 있는 분들이 입으면 딱 맞는다고 느낄 거예요. 수영복이 굳이 예를 들자면 살짝 역삼각형 모양이에요. 그래도 물속에서 보면 튀고 예뻐요. 깔끔하면서 통통 튀는 수영복이에요. 배송은 보통이었고 포장은 상자에 왔는데 수영복이 이리저리 뒹굴지 않아 좋았어요.